Review/Goods

울트라북 HP ENVY 4-1038TX 리뷰

오늘은어때 2012. 7. 16. 09:00

기존의 노트북의 상태가 날이 갈수록 악화되어서 짜증이 머리 끝까지 오른 마눌님을 위해서

신랑이 질러주신 울트라북 HP ENVY 4-1038TX.


사실 다시 프로그램쪽 일을 시작할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무거운 사양의 게임이나 작업을 할 계획도 없어서 

그다지 좋은 노트북은 필요치않았다.


그러나 이왕 사는거 좋은 것으로, 제대로 된 것으로 사자는 소비주의를 가진 신랑님 덕분에 

ssd 체험도 할겸.. 3세대는 어떤가 구경도 할겸 이녀석으로 낙찰. (울트라북 중에서는 나름 가격이 있는 편)


인터넷 최저가로 검색해서 주문한지 하루만에 도착한 울트라북 HP ENVY 4-1038TX.


내가 주문한건 겨우 14인치인데........... 포장 온 박스는 25인치정도 되어보여서 깜놀;;;


박스를 개봉하니 이렇게 세 녀석이 단촐하게 들어있었다. ㅋ

[노트북 본품과 케이블, 사은품 블루투스 이어폰]



박스 탄탄하니 이쁘다 ~ ㅋㅋ 

이런 박스는 공간을 무지막지 차지할지언정 버릴수 없지.



사은품으로 함께 온 블루투스 이어폰.

사실 블루투스를 잘 사용하지 않아서 아직 개봉도 하지 않았는데, 신랑이 은근 탐내고 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가격은 저렴한데 사용평들이 가격대비 최고라는 말들이 많아서.. ㅎ



그리고 울트라북 HP ENVY 4-1038TX.

첫느낌은... 

상당히 슬림한편인데 묵직하네?!



비닐 포장을 뜯고 나니 메탈느낌이 제대로 살아나는구나.

(하지만..쓰다보니 손기름이 제대로 뭍어남....손을 씻고 목욕재개하고 만져야하나..)


HP로고가 이쪽이 바로라서 이쪽이 앞인줄 알았는데 ㅎ 여기가 뒤쪽.

열었을때의 간지를 위해서 이렇게 디자인 하신 모양이다.



이쪽이 열리는 쪽.

얼마나 슬림한지 보이고 싶었는데.. 사진기술이 이정도밖에..... ㅋ

그래도 새놈이라 빤딱빤딱 이쁘구나.



USB는 2.0 한개, 3.0 두개 달려있는데 이쪽이 3.0 두개 달린 쪽.

(촛점은 어디로 팔아먹었............)



전원과 USB2.0, 이어폰과 마이크 단자.

울트라북은 무게를 줄이는것이 관건이어서 보통 CD롬이 달려있지 않다.

(선택사항으로 추가 가능한듯)


평소 유설에게 CD롬을 이용해서 영상을 보여주기도 하는지라 살짝 아쉽지만..

SSD와 3세대, 그리고 가격면에서 그냥 타협했음. ㅋ



ㅎㅎ 아직 필름도 벗기지 않은 따끈따끈한 녀석.

(물론 포스팅하는 지금은 다 뜯었음.......... 신랑이...........

 난 왠만하면 안뜯는 사람인데..ㅠ.ㅠ 강제로 뜯겼....)



모니터에서 광채가..ㅎㄷㄷ


전원 버튼이 보시다시피 상...........당히 얇게 빠져서 -_-

누를때 살짝 짯응이............

(손가락 작은 나도 그런데... 손큰 남자분은 열폭할지도..)


그리고 빨간색 버튼처럼 보이는 것이 있는 부분이 스피커인데..

나름 HP에서 자랑하는 핵심기술이라고.....

하나.. -_- 기존에 사용하던 도시바보다 사운드가 더 저질로 느껴지는건 착각인가???!!


키판도 누름판이 낮게 제작되어서 엄청난 오타유발자....

어떤 리뷰에서 보니 키판 간 공간이 있어서 청소도 쉽고 편하다고 하던데..

이건 적응하기 나름일듯.



2007년 구입해서 장장 5년동안 2대를 이어서 사용한 ㅋ 사랑스런 도시바 노트북과 사이즈 비교.

(사랑스럽지만 날로 맛가는 일이 잦아져서... HP가 도착한 다음 바로 가방에 넣어서 뒷방으로...)


15.4인치와 14인치의 차이는 이정도.

체감차이는 훨씬 더 큼.



두께차이.


실제로 보면 사진보다 조금 더 차이가 있음.(검정색이라 뒷배경과 경계가 명확하질 않아서 살짝 아쉽군)

아무래도 CD롬의 유무에서 차이가 발생하는 것 같은데 도시바에 비해 1/2 수준.



위에서 바라봤을 때는 이정도.

얼마 차이나지 않아보이나.. 직접 사용해보면 꽤 작다는 느낌이..물씬.



그리고 키감 끝내줬던 구 노트북(도시바)의 마우스패드. 

격하게 사랑했던 녀석..ㅠ,ㅠ 흑흑



이것이 나를 살짝 헤매게 만든 마우스패드.

보다시피 전혀 경계가 없는 디자인.

이런 디자인은 한번도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스크롤을 어떻게 하는건지 살짝 해맸음;

(두 손가락으로 위아래 움직이면 됩니다.)


사용하다보니 나름 쓸만은 한데... 전류가 흐르는게 바로 느껴지는... -_-

메탈 디자인의 병폐인가... 정말로 전기가 흐르면 어쩌라는거야.......


원래 무선마우스를 사용하긴 하지만, 가끔 공간이 부족한 곳에서 사용할때는 마우스패드를 이용하는데..

만질때마다 전기가 찌릿찌릿해서 굉장히 찜찜함.


그리고 function키의 사용법이 이전과 반대라서 살짝 헤맸는데 적응하고 보니 이쪽도 나름 괜찮은 듯.

인터넷 버튼(f12)이라던가, 음소거버튼(f11)은 사용중인지 알아보기 쉽게 LED라이트가 들어오는데 

- 사용중일 경우 청백색, 사용하지 않을경우 주황색.- 


... 어느샌가 음소거 라이트는 고장난듯 -_-; 불이 안들어와..흑 머 이래....


아직은 적응중이어서 이것저것 불편한 점도 없지 않지만, 인터넷속도와 부팅속도가 모든걸 상쇄........

ㅎㅎ 점점 이뻐지고 있는 울트라북 HP ENVY 4-1038TX.




++ 쇼핑몰마다 가격은 천차만별이니 여기저기 잘 검색해서 구매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