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시즌6]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리뷰
지난 21일에 주문했던 모자뜨기 세트가 어제 도착했다.
배송예정일이 처음에는 29일이었는데 27일로 바뀌고 도착은 26일.
택배상자를 열면 바로 보이는 모자뜨기 세트.
[세이브 더 칠드런] 신생아 모자뜨기 캠페인을 몇년전부터 익히 알고는 있었는데,
시도해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라 두근두근 ~ ㅎ
내용물을 꺼내니 이렇게 ~ 곱고 예쁜 실 세개가 똭! ㅎ
바늘을 포함한 세트는 실이 두개, 실만 선택하면 저렇게 세개의 실이 배송된다.
(색상은 랜덤)
다행히 색상도 예쁘고 감촉도 상당히 좋은 실이 왔음 ^^
다만 평소에 다루던 실보다 많이 얇아서 대바늘을 새로 사야했음.
(4m라고 설명서에 써있던데.. 그마저도 가까운 마트에 없어서 ㅎ 아쉬운데로 4.5로 뜨기 시작)
함께 들어있던 이어캡.
그리고 안내책자
완성 후 보낼때 필요한 종이봉투와 비닐봉지. 그리고 라벨.
모두 세개의 봉투가 도착했다.
(실 하나에 모자 하나가 나오는 듯)
기부키트는 따로 손뜨개를 하지 않아도 구매만 하면 다른 뜨개천사가 대신해 모자를 떠서 보내준다고.
안내책자의 내용1
안내책자 내용 2 - 정기후원을 하면서 보내는 카드 뒷면에 편지를 쓸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그곳에 적혀있던 내용들을 스캔해서 책자로 만들었다.
다른 사람의 손글씨를 보는 재미가 쏠쏠 ~ ㅎ
그리고 몰랐던 내용의 안내팜플렛.
[나눔 첫돌잔치]
이런 방식의 기부도 있구나.
알았더라면 한번 해봤을텐데 ^^ ㅎ
자세한 사항은 [http://www.firstbirthday.or.kr]
어제 오후부터 뜨기 시작해 지금까지 뜨고 있는데,
너무 오랜만에 바늘을 손에 잡았더니 코잡는 법도 잊어서;;
박유천이 보여주는 [세이브더칠드런] 동영상(http://www.gsshop.com/moja)을 참고해서 만들고 있음 ㅋ
.. 어제 몇시간을 내리 뜬 결과물이 나중에 확인하니 몇개의 코가 빠져있어서..ㅠ.ㅠ
다시 풀고 뜨는 중..OTL
벌써부터 손가락이 아프다 ㅋ
유설에게 이 모자뜨기 기부에 관해 설명을 해줬는데,
이야기를 다 듣고 난 뒤에 시댁에 올라간 유설 왈
[어~ 저거 여름나라에 사는 아기들한테 보내줄꺼래. 거기는 가난해서 옷도 없고 신발도 없어서 엄마가 모자도 뜨고 옷도 떠서 보내줄꺼래]
ㅎ 여름나라라는 말은 한적이 없는데 아이의 표현력이란 정말!!
(안내책자를 같이 보면서 이야기 해줬는데 피부가 까만 친구의 사진이 있어서 여름나라라고 생각한듯.)
<<링크 참고>>
[세이브더칠드런] 모자뜨기 일반키트 (바늘포함+실 2뭉치로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