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들] 아주 잘 회복하고 있습니다. ^^
다행히 보들은 하루가 다르게 건강을 되찾고 있습니다.~
밤에는 언제나처럼 엄마한테 와서
쿨쿨~ 잠도 잘 자고 ㅎㅎ
아직 높은 곳을 오르는 것은 조금 부담스러운지
평소에 잘 올라가앉아있던 클로켄박스 위로는 올라가지 않더라구요.
잠도 낮은 곳에서 자고.
지금은 엄마 발치에서 그루밍중입니다 ㅎㅎ
어쩌다 의자에 깔아둔 방석이 밑으로 떨어졌는데;
그 위에 올라가 하도 편안해하시길래.... 자리가 고정되었어요.
의자 앉을때 따끈따끈 보들보들한 녀석의 털이 발끝에 닿아서 기분이 좋네요 ㅋㅋ
오늘보니 상처부위가 단단하게 뭉쳤길래
혹시 부작용인가 싶어서 폭풍검색!!!
다행히 여아들의 중성화 이후에 어느정도 뭉치는건 정상적인 거라고 하네요.
한달정도만 지나면 평소와 다름없어질꺼라고 ~
먹는것도 잘 먹고, 응가도 시원하게 잘 보고 ^^
언젠가부터 눈에 있던 눈꼽도 깨끗이 사라졌는데
눈빛도 맑고 영롱해서 건강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 ㅠ.ㅠ
다만....
평소에 일주일에 한번씩 주던 캔과 파우치 간식을..
녀석이 아파서 입맛이 없는 것 같아서 하루에 하나씩 까주다보니...
.... 왠지 사료를 안먹고 캔을 까길 기다리는 느낌???!!!!
-_-... 실밥만 풀어봐라..얄짤없느니라.
+ 보들이 현재 9개월정도 되었는데, 몸무게가 2.97KG 나가더라구요.
평소에는 털때문에 잘 몰랐는데 옷을 입혀놓으니 유난히 말라보여서;;
냥이들 정상체중이 묘종마다 다르겠지만.. 3-4키로 안팎이면 좋은거라고 하던데
왠지 너무 마른듯한 느낌이 자꾸 들어서....
살을 찌우고 싶어지는데 ㅋ 뭐.. 중성화 이후에는 일부러 다이어트를 시킬정도로 살이 찐다니
걱정하지않아도 되겠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