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 매직랩 - GLAD Press'n Seal 사용 후기

얼마전 홈쇼핑에서 우연히 이녀석을 광고하는 걸 보고 혹!!!!!

일반 랩보다 밀폐력이 우수한데다 재사용까지 가능하고, 컵에 씌워서 빨대컵 대용으로도 쓸수 있다고 하니~ 

오오오오오 ~ 이러다가 

인터넷으로 최저가 검색! ㅋ 질렀습니다.

(가격은 그다지 착하지 아니하나, 그렇다고 사악하지도 않은 편)

[ 매직랩 - GLAD Press'n Seal ]

- 역시 수입품이라 이름이 직관적이군요 ㅋㅋ 누르면 붙습니다 정도? ㅎㅎ

전면부.

작은 사이즈도 있는데, 이녀석은 찢어서 사용도 가능하다하여

가장 큰 사이즈의 가장 긴 롤로 주문

후면부.

그림에 나온 것처럼 일반 밀폐부터 여러가지 활용이 가능합니다.

측면부.

어디를 어떻게 뜯으면 될지 사진을 보고 감이 오시나요? ㅋ

(영어는 간단히 스킵해주는 능력때문에 이리저리 뒤집어가면서 조금 헤맸습니다 ㅎ)

여기 이 초록색 부분을 뜯으시면 됩니다 ㅋ 주루룩~ 잡아 뜯으면 열려요.

일반 랩은 철제로 칼이 제단되어있어 살짝 위험하다면,

이녀석은 조금 더 안전합니다. (그래도 조심하세요; 빵칼도 칼인것처럼; )

배송을 받은 후에 박스채로 방치..해뒀다가 (충동구매의 폐해)

오늘 마트에서 장본 고등어를 손질하다가 번뜩! 생각나서 사용해봤습니다 ㅋ

평소에 고등어를 사면 아예 팩으로 포장된 녀석을 사던가, 선도가 좋거나 가격이 참하면 생물로 구입해서 한쪽씩 손질해 사용합니다.

그렇게 손질한 고등어는 한조각씩 저렇게 비닐봉지에 넣어 냉동고로 직행.

먹을때마다 꺼내서 주둥이를 가위로 싹뚝 잘라 꺼내 해동해먹곤 했는데요.

그렇게 사용한 비닐봉지는 고등어 냄새가 배어서;

재사용 불가합니다.

그런데 이녀석으로 포장하니 

올~~~ 시판 팩으로 포장된 고등어 못지 않네요 ^^

만져보면 반들반들한 면과 끈끈한 면이 만져집니다. (그렇다고 손에 뭍는 끈끈함은 아니예요.)

끈끈한 면에 음식을 넣고 주변부를 눌러주면 포장 완료.

처음보다 조금 더 길게 잘라서 두마리 얹었습니다.

이렇게 덮어주고, 주변부를 꾹꾹꾹 눌러주심 되요.

싱크대 밑판이 하얀색계열이라 사진이 잘 안나오는 관계로 바닥에서 찍....

그리고 중간을 저렇게 가위로 잘라주시면

올 ~ ㅋ 비닐봉지에 넣은 것과 같은 효과 ^^

ㅋ 이거 좋습니다. 오 ~ 좋아요 ㅎㅎ 감탄

(그래도 너무 오래 저러고 있으면.. 그대로 떨어져서 바닥에 고등어냄새를 흩뿌리게 될까봐 얼른 눕혔습니다 ㅎ)

이렇게 정리해서 냉동실로 고고.

앞으론 한결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광고에 보니 아이들 턱받침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기에..

유진에게 덮어씌워봅니다.

착착 잘붙어요.

그.러.나..

아기가 잡아 뜯습니다 -_-

..... 유진 턱받이용으로는 실패.

아직 손사용이 익숙치못한 더 어린 아가들에게는 유용할꺼같아요.

그리고 대표적으로 나왔던 컵에 물 담아 뒤집어보기.

유진에게 잡아 뜯겼던 랩을 재사용합니다. ㅋ

컵 위에 덮어서 꾹꾹 눌러주면 되요.

근데 광고에서는 결대로 잘 찢어지는것 같던데...

전 제멋대로 찢어지더군요;; 그래서 절반은 버렸습니다 ㅋ 

들어서

뒤집기.

오오오오 ~ 괜찮아요. 안쏟아져요 ㅋ 

그런데 너무 오래 들고 있음 한방울씩 두방울씩 떨어지더라구요.

완벽한 밀폐력은 역시 무리입니다 ㅎㅎ(물의 무게도 있고)

간단히 물을 엎지르기 쉬운 아이들에게 빨대컵 대용으로는 유용하게 사용할 것같아요.

(사실 이게 주 목적이었음 ㅋ)

저렇게 물이 뭍어도 잘 씻은 뒤에 말려서 재사용 가능하다고 하네요.

(전 그냥.. 버렸어요. 담엔 잘 말려봐야지..)

이것저것 쓰임이 많을 것 같아서 ㅋ 지름을 칭찬하고 싶은 오늘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