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과류가 몸에 좋다는 것은 익히 들어서 잘 알고 있지만, 사실 가격이 살짝 부담도 되고..
조금 사다두고 먹다보면 쉬 눅눅해지기 일쑤여서 어쩌다 한번 사먹는 정도였다.
그러던 중 소셜에서 추석맞이 견과류가 뜬 걸 보고, 가격 검색!
시중가보다 100원정도 저렴~ ㅎ 그래도 개당 100원이 어디냐~라는 생각,
그리고 한봉 한봉 포장되어있어 선물하기에도 좋겠다~라는 생각에 질렀다.
우리도 먹고, 시댁에도 좀 주고, 서울에서 혼자 고생하는 오빠한테도 조금 보내고 ~
그리고 추석을 맞아 선물할 꺼리가 변변치 않았던 유설이 유치원 선생님도 조금 챙길 생각으로 넉넉히 주문.
배송도 빠른 편으로 이틀만에 배송되어져 왔는데, 가지고 시댁에 올라가니 ㅎ 반응 괜찮았음 ^^
상품평 중에서 다른 하루견과들과 비교해 이녀석이 조금 덜 눅눅하고 맛도 좋다더니 ~ 내 입맛에는 상당히 맞는 편 ^^
소금간도 적당히 되어있고 <- 짜지 않아요
무엇보다 크렌베리와 설타나(약간 건포도와 비슷.)가 들어있어 중간중간 견과의 느끼함을 잡아주니 더없이 좋더라 ^^
이건 선생님한테 보내려고 박스에 담아둔 것.
나란히 나란히 담아두니 예쁘기도 하지 ~ ㅎㅎ
이건 후레쉬 믹스.
[볶음아몬드 30%, 볶음캐슈넛 10%, 로스티드 피너츠 30%, 설타나 30%]
한봉지가 25g으로 양이 적다는 사람도 있던데,
내가 먹기에는 딱 좋은 사이즈.
이건 오리지널 보너츠
[호두 20%, 아몬드 30%, 해바라기씨 30%, 크렌베리 20%]
약간 해바라기씨가 많은 편인데, 좋아하는 편이라서 ㅎㅎ 다행 ^^
유설이도 해바라기씨는 골라서 먹는 편이라 더욱 다행 ~
설타나와 크렌베리는 유진 몫 ㅋ
말랑 말랑하고 달달~해서 맛난지 손에 하나 쥐어주면 얼른 입에 집어넣고 또 달라고 한다.
양은 이정도.
내가 먹기에는 딱 좋은데, 견과류 좋아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적을지도..
전체적으로 눅눅한 것도 덜하고, 하나씩 들고다니기에도 좋고
예쁜 박스에 나란히 담아주기만 하면 ^^
가볍게 선물하기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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