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유설은 말할것도 없고, 유진 역시 가끔 아플때 사다주는 죽 빼놓고는 손수 이유식을 만들여먹였었는데, 이번에 주말여행을 떠나면서 유진 이유식이 살짝 걱정되어 처음 사본 시판 이유식.
와코도 닭가슴살 야채죽(이유 중기 7개월부터).
현재 유진이 9개월차라서 혹시 몰라 더 어린 개월수를 골라서 개봉.
3분 레토르트로 만들어진 이유식이었는데, 뜨거운 물에 1-2분 덥히거나 전자렌지에 돌려서 덥혀 먹이면 되는 거였는데.
(한박스에 두봉지 들어있음)
아무래도 전자렌지보다는 따뜻한 물에 덥히는것이 나을것같아 뜨거운 물로 퐁당 ~ (펜션의 렌지가 전기렌지였는데, 생각보다 화력이 있어서 놀랐음 ㅋ)
그리고 그릇에 덜어서 먹여봤더니.
잘먹는다!!!!! (평소에 엄마가 해준 홈메이드 이유식은 에풰풰~ 뱉어버리기가 일쑤더니!!!!!)
그것도 엄청 잘 먹는다?!!!!
아.. 배신감....
엄마가 해준 건 열숟가락 들어가면 이리저리 도망가던 녀석이........ 한그릇을 다 먹었어..............OTL....
혹시나 해서 맛을 봤더니.... 간이 되어있네???!!!!!!
돌 전까지는 간을 해서 먹이면 안되는거 아님?????? 어느 블로거님 글에서 일본은 9개월부터는 약간의 간을 해도 괜찮다고 하더니... 근데 이건 7개월령인데?!!! 어른이 먹기에도 간간하니 맛날정도인데?!!!
뭐.......... 언니 과자도 뺏어먹는 유진이라... 괜찮은가......
(이래서 둘째는........ 유설은 돌 전까지 이런거 입에도 못댔는데..)
그래서... 앞으로는 아주 소량이라도 간을 해주기로 맘 먹었음 -_-;
이미 간간한 맛에 길들여진 녀석이라 그동안 엄마 이유식을 잘 안먹었던거구나..... 얼마나 맛이 없었으면 ;;;;;
.. 검색해보니 마트보다 확실히 인터넷이 저렴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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