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들이 2차 종합백신을 맞추러 운남동물병원에 다녀왔습니다.임보처에서 운남동물병원에서 1차 백신과 사상충을 맞았다고 하고 동물수첩도 받지 않은 상태여서집에서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임에도 다녀왔어요. 출발 전 가방에 담겨서 눈이 똥그래진 보들 그리고 유설. 사실 이날 유설은 하원하는 길에 바닥에 머릴 부딪혀서 살짝 걱정스러운 상태였는데..(지금은 괜찮습니다.)보들이 예방접종 한다는 소리에 자기 아픈것도 잊고..울먹울먹 .. [주사맞으면 아플건데 어떻게 해~?!] 감수성 예민한 따님은 출발 전부터 눈물이 그렁그렁했습니다. ....그리고 병원에 들어서자마자 의자에 두마리 회색 고양이들이 눈에 띄더군요 ^^;근데 어마어마한 크기에.. 처음엔 무슨 방석인줄......(5개월 아깽이만 봤던 우리 큰딸은 무섭다고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