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보들을 데려오기 전,예전 기억을 더듬어 모래를 준비해놨었습니다. 사실 펠렛이라는 개념도 없었어요. 그러다 보들이 워낙 모래를 파헤치는 성격인데다 오줌량이 어마어마해서 도저히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일주일에 모래 11키로를 다 썼으면 할말 다한거죠. 모래는 평이 좋은 에버크린을 사용했는데.... 이게 먼지날림 장난 아니더라구요.) 사막화를 처음 접해보는 아이들은 이내 감기에 걸리고 ㅠ.ㅠ매일 화장실 청소를 하는 제 콧속에선 모랫바람이 그치질 않아서(정말 거짓말안하고 하루종일 황사를 얼굴로 바로 맞는 기분이랄까..) 펠렛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섬세한 냥이들 가운데에서는 펠렛을 극구 사양하며 오줌&응아 테러를 하는 아이들도 있고..겨울은 그나마 괜찮지만 여름엔 냄새지옥이니 베란다 강추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