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이 입양글을 올리기전에 동물보호소에 올린 글을 보고 메일이 왔었다.(이때가 6월 6일) 글 내용이 너무 심플해서, 연락이나 한번 해보자는 심정으로 지난 일요일(6월 12일)에 연락하니 21살, 일하는 여학생(? - 이정도 나이대의 아가씨들을 뭐라고 해야하나..일을 하고 있으니 학생이라고 하기도 좀 그렇고, 아가씨라고 하기에도 좀 애매하네.. 벌써 이정도 나이는 어리게 느껴져서;) , 원룸에 룸메이트와 거주, 반려견 하나 있음. 이정도로 요약되는 아가씨였는데, 다른때는 일을 하고 있어 주말밖에 시간이 안된다고 이번주 토요일에 둥이를 보러 온다고 했었다. 그런데 아무래도 원룸에서 반려견 하나와 룸메이트까지 함께 생활하는게 마음 한켠에 찜찜해 이왕이면 가족이 둥이를 데려갔음 싶어 입양글을 올렸었는데,, 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