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구독하는 블로그를 통해서 알게 된 국민도서관 책꽂이입니다. 링크 (http://bookoob.co.kr/)
배송료만 지불하면 두달동안 책을 빌려볼 수 있는 시스템인데, 수익구조가 어떻게 되는지는 몰라도 책을 좋아하고 집안 곳곳에 책버섯이 자라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이용해보셔도 좋을듯 싶어요 ㅎ
사이트 메인페이지.
아직까지는 베타테스트로 운영되고 있으며
테스트운영기간에는 9만개의 믹스넛으로 그 안에서 정가기준으로 책을 빌리실 수 있습니다.
(4월 초까지 베타테스트 운영을 하신다고 했는데, 아직까진 정식오픈이 안된 것 같아요.)
2012년 5월 14일 현재
총 12,286종 12,812권의
도서가 서비스중입니다.
전일 keeping된 책은 0종 0권이며,
최신간은 261종 270권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믹스넛은 사이트에서 이용하는 현금개념이라고 보시면 될것 같구요. (싸이월드의 도토리개념)
자세한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언뜻보기엔 약간 복잡해보이는 구조입니다만, 사용하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네요 ^^
우선 한번만 주문해보면 어떻게 되는지 아실듯 ~
사실 알게 된건 한두달 전이었는데, 둘러본 이후로 내내 위시리스트만 업데이트 시키다가 오늘 한번 주문해봤습니다. ^^
총 9권을 빌리는데 배송료 6천원만 있으면 된다는 사실 ! ^^
(반납 배송료도 포함입니다.)
이렇게 싼 배송료 책정이 어떻게 되는건지 궁금할정도입니다만 ㅎ
배송료 9천원 정도면 약 20권까지 대여가 가능하다고하네요.
(보통 택배는 무게로 측정해서 어마어마하잖아요)
오늘 주문했으니 내일이나 모레쯤이면 도착하겠네요.
도착하면 부지런히 읽어서 책 리뷰도 한번 올려봐야겠습니다 ^^
자신의 책도 키핑시키실 수 있는데, 반납할때 함께 보내는 것이 가장 간단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책을 키핑시키면 그만큼 건포도가 늘어나구요, 또 그만큼 빌릴 수 있는 한도가 늘어나는 방식.
책을 키핑시켜서 서가를 만들면 자신의 책을 누가 대여했는지도 알수 있습니다. ^^
그리고 그 서가를 통해서 함께 이용하는 사람들의 책 취향도 엿볼수가 있겠네요 ~
분실이 되거나 손상이 있게 될 경우에는 그에 해당하는 손해배상도 청구해주신다고 하니, 책버섯으로 인해 집안공간이 턱턱 막히시는 분들이라면 이렇게 보관을 하셔도 나쁘진 않을것 같습니다. ㅎ
사실 소설 같은 것은 소장개념으로 몇권 가지고 있긴 합니다만, 한번 읽고 난 이후에는 잘 손이 안가더라구요.
이렇게 함께 돌려보는 방식도 상당히 좋은 것 같아요 ^^
일부러 찾아가는 불편도 없고, 대여기간도 60일로 상당히 긴 편이니 한번 이용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사실 바로 옆에 도서관이 없으면, 찾아가고 찾아오는 비용도 만만치않잖아요. 시간이나 교통비나..)
점심 먹고 후식으로 즐기는 커피 한잔 값으로 마음의 여유를 한번 즐겨보심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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