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뜨개신이 내려 질러버린 뜨개실들
평이 좋은 청송뜨개실에서 주문해서 우체국택배로 배송받음.
아이들이 사용할 소품을 뜰 생각에 순면으로 된 면사를 주문.
(청송 시몬 18호 - 살구색,올리브그린,터키블루,무색)
사용평에 상당히 꺼끌해서 손이 아프다는 말이 많았는데 나름 나쁘지 않다.
오히려 빳빳해서 코가 잘 풀어지지 않아 코를 구별하는게 쉽더라.
배송이 오자마자 뜨고 싶었던 뜨개를 쑴덩쑴덩 떠본다.
후후후후후후후 뜨개 지름신을 내리게 했던 뜨개새님;
이녀석을 인터넷에서 보고 아아아아아아아 나도!!
... 그래서 지름신에 굴복.........
근데 녀석의 눈과 발에 달아줄 단추가 없어서.....
버릴 옷에서 급조 ㅋ
아.. 소품을 뜨려면 악세서리 소품도 구비해야겠구나.
뜨개신은 지름신을 부르고...
손잡이에 걸어봤다 ㅋ 이쁘다 ~ ㅎㅎㅎ
색이 살~짝 촌스러운 감이 없지 않지만.....
(아..색 배색 어려워...고쟁이 빤스 센스)
첫 작품 완성에 의의를!!!!!
이 녀석은 이미 설의 유치원 가방에 달려있지 ㅋ
애들이 예전에 자투리실로 떠준 뜨개 모자를 가지고 다투길래
급!!! 모자 하나를 더 떴지..
옆에서는 설이 언제 다 되냐고 닥달;;;;;;;;;;;
그래서 완전 폭풍 집중력으로 완성해서 줬더니.
이젠 서로 새거 갖겠다고 싸우네............OTL
...이누무 자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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