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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나타나는 자신의 인생.

나이가 들면 자신의 얼굴에 자신의 인생이 나타나네요. 대학교 2학년이 되던 해. 휴학을 하고 한동안 아르바이트에 매진 했던 적이 있었다. 그때 했던 아르바이트는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그중 가장 기억에 남고 오래했던 일은 복합상가의 신발매장에서의 아르바이트다. 아침 9시 반에 출근해서 10시즈음 퇴근하는 일상이었는데. 6개월 정도를 했던 기억이다. (참.. 이런 일이 신기하게 중독성이 있어서, 일하는 6개월 동안은 내내 바닥만 바라보면서 사람들의 신발을 관찰했던 기억, 아.. 저건 얼마에 때와서 얼마에 파는거. 마진이 얼마겠구나, 아. 저건 언제 유행하던거다. 뭐 이런 생각들이 가득했던..-_-) 그때 참 많은것을 보고 듣고 느꼈다고 생각하는데 그 중 하나가 , 언젠가 어디선가 들어봤던 문구 - 나이 40..

TrackBack 2007.10.03

공무원 = 公試 = 高試

예비대학생들 '公試'열풍 [문화일보 2007-01-23] 위의 내용을 요약하면. 고등학생들까지 대학입학 대신 공무원을 선택해서 공부해나가고자 한다는 것인데.. 왠지 착잡한 기분이 든다. 이제 17살인 학생의 인터뷰를 보면 자신은 고 3에 올라가서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대신 공무원 준비를 하겠다고 벌써 학원을 알아보며 정보를 수집한다고 한다. 아무리 경제가 불황이고 취업란이 대란이라지만.. 제목에 썼듯. 공무원 시험은 '공시'이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공시'가 아닌. '고시'화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주변을 돌아보면 셋 중 하나는 공무원 준비를 하고 있을 정도로 공무원 열기는 피부로 느끼고 있다. 학교 도서관은 방학이 되어도 공무원 준비를 하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학교에 다닐때 나와 비교해 더 ..

TrackBack 2007.01.23

덧글은.

덧글에 대한 답글! 어떻게 다시나요? 덧글이라.. ㅋ 은근히 이글루를 자주 찾게 되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이글루라는 것이 자신의 생각을 위한 다이어리가 될 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다른 사람들과 생각을 나누고 마음을 나누는 커뮤니티의 부분을 무시할 수는 없는 것이니까요. 가끔씩 CONFIG의 통계를 보고 .. OTL 하긴합니다만 ㅋ 예기치않은 손님들이 많이 온것을 보면 마음이 흐믓해집니다. 거기에 덧글까지 좌라락!! 있다면 ^^ 그날은 행복함이 뚝뚝 떨어지는 날이 되는 겁니다. 가끔 다른분의 이글루를 방문하면 덧글 하나하나에 아이디 불러주면서 대답해주시는 분을 보게 됩니다.^^ 저도 되도록이면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구요. ㅋ그게 정석 아닐까요? 한분 한분 . 오프라인이라면 눈을 맞추며 대화하듯..

TrackBack 2006.12.04

아주아주 추운날..

여러분은 어떤 커피를 좋아하시나요? 아주아주 추운날.. 정말 코끝까지 찡하도록 찬바람이 부는 그런 날이요. 그런 날 . 급하게 몸을 녹이러 들어선 편의점이나.. 혹은 길위의 자판기 앞에서 따뜻함을 나눠받을 수 있는 그런 커피.. 생각만해도 손부터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호빵같은 그런 커피요. 그 커피는 .. 그리고 그 모든 감각과 시간은.. 잊을수 없는 추억이 되곤 하죠.. 그렇지 않나요? *^^* + 그래서.. 그런 작은 것들로도 훈훈해지는 것들이 많은 겨울이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계절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TrackBack 2006.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