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서와 요리책을 제외한 책을 읽은게 언제인지.. 날로 황폐해져가는 스스로가 안타까워 책장을 뒤졌다.내가 사둔 책이었던건지, 언니가 사 놓은 책인지 알수 없지만.. 왠지 마음에 와 닿는 제목에 골라든 [너에게는 돌아갈 집이 있다] 아마도 이 책을 고를 당시에 내 기분이.. 딱 이런 기분이었던 것 같다. 왠지 외롭고.. 혼자인것 같고. 혼자이고 싶고. 그럼에도 돌아갈 곳은 역시 집이지..라는.그래서 골랐던 책. 한번 읽었던 책인것 같은데.. 읽으면서 이렇게 낯설다니;; 내가 사둔 책이 아닌가?갸우뚱 하면서 읽어내려간 책. [네이버 책소개] 당신에게 돌아갈 집은 어디인가? 야마모토 후미오 장편소설『너에게는 돌아갈 집이 있다』. 나오키 상 수상작가 야마모토 후미오의 스무 번째 소설로, 사랑과 결혼의 의미를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