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국민도서관 포스팅을 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도서관 쪽에서 전화연락을 받았습니다. " 첫주문에 정말 죄송한 말씀 드리게 되었습니다. 정말 죄송하게도 주문하신 책 중 [백만년동안 절대 말 안해]라는 책이 어디에 있는지 찾을 수가 없네요.. 저희 도서관 시스템상 한번 책이 숨으면 며칠 내로 금방 찾을 수가 없어서요..괜찮으시다면 그 책을 제외한 나머지 여덟권만 배송해드려도 괜찮을까요?" 워낙 점잖은 목소리의 관장님이 전화를 주셔서, [알겠습니다 ~ 그렇게 해주세요~] 라고 말은 했는데;내심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렇게 허술하게 운영이 되는건가? 하구요.. 해서 홈페이지에 가서 어느분이 보내오신 책인지 검색해봤습니다.다행히 이 책은 도서관 소유더라구요. (검색을 해 보시면 알겠지만, 책의 상당량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