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요리에 소질도, 경험도 없는 엄마를 만나 부실한 영양체계를 가지고 있는 따님들이 안타까워 도서관에서 빌려본 책. [ 꼭 먹여야 할 12-36개월 밥상] 여느 요리책과 다름없이 나름의 밥숟갈 계량도 잊지않고 넣어져있는데..기본적인 조리가 이유식마스터기에 의존해있어서 조금 당황했다. 아마도 이 책을 쓴 저자가 파워블로거로 성장해서 포스팅한 글들을 다시 엮는 것 같은데, 이런식으로 반찬 서너가지와 밥을 기본구성으로 짜여져있다. 조금 더 개월수가 더해지면 반찬수도 더해가는 식인데,이것저것 색다른 요리들도 좀 있긴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요리책을 보면 살짝 허탈하달까.. 비단 이 책만이 아니라 어느 요리책을 보던지 마지막에서는 살짝 허탈하기까지 한게..주변에서 너무나 흔히 볼수 있는 요리재료로 그럴싸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