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했습니다.
임보처에서도 한번 목욕을 시켰었다했는데...
사막화때문인지 꼬질꼬질..
일주일 딱 기다리고 목욕시켰어요.
그루밍하다 카메라 발견!
킁킁
이거 뭐얌??
그리고 다시 그루밍에 집중
목욕하는데 힘 하나도 안들이고 ^^
소리하나 내지 않고 얌전한 녀석이예요.
후후후후
어디서 이런 복덩이가 들어왔나.
목욕을 잘 시켰어도 드라이기 무서워하면 난리나는데
이녀석. 드라이기도 무사 패쓰^^
.. 하긴.. 청소기 소리도 안무서워하니까 뭐..
오히려 청소기 따라다니면서 장난치는 녀석이니 말 다했죠 ㅋ
그리고.
유진 지금 뭐하니?
이거이거~
이거 봐~
... 보들이 떨어뜨린 밥을 주웠어요.
다시 담아줘~
짠~
보들이 먹으면서 하나 둘 떨어뜨린 사료를 한알 한알 주워서
다시 그릇 속에 넣어줍니다. ㅎ
이제 녀석들 어느정도 거리를 둬야 서로에게 이로운지 조금은 알게 된 모양이예요.
^^ 유진도 막무가내로 달려드는 횟수가 많이 줄었습니다.
보들은 보들대로 유진이 달려들면 우다다다다 도망도 가고
팟팟! 앙앙! 때리고 물기까지;;
(근데 세게는 안해서 아직 유진이 상처입은 적은 없습니다.)
그렇게 서로에게 가장 편안한 거리를 알아가고 있습니다. ^^
+ 사막화 방지를 위해서 펠렛으로 갈아타기 위해 모래와 펠렛을 섞어서 화장실에 넣어줬어요.
다행히 큰 무리없이 사용하고 있는데
오오오오오오
생각보다 냄새도 거의 안나고
(모래를 함께 사용하고 있어서 일지도..)
확실히 발바닥의 보드라움이 달라졌어요!!! 0_0
만 하룻사이에 이렇게 달라지다니, 놀랐습니다!
+ 보들 동영상입니다 ㅎ
이젠 장난감을 알아서 만들어 놀아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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