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Bodeul

보들 한봉다리 가져가세요~

오늘은어때 2013. 2. 4. 11:26


지난주 금요일이던가...

던킨을 한박스 사오고 비닐 봉지를 바닥에 두었더니



슬금 들어갔습니다 ㅋ



아 왜 뭐


하는 표정으로 새초롬 떠는 보들



그리고 유진이 발견



엄마 사진?? 사진??



이쁜~~짓~



그리고 폭군으로 돌변!!!!



네 이놈 나와라~~@@@



풀썩풀썩~



나왔다~



그리고 보들의 탈환 시도



봉지 쟁탈전입니다.



으헤헤헤헤헤헤




슉!



한참을 둘이 저러고 놀았습니다. ㅋ



그리고.

무심한 엄마는 보들이 거실에서도 잘 놀고 잘 자길래

집을 거실에 두었었는데 어느 순간 사라져서 찾아보면

화장실 방에 있는 큰 박스 안에 들어가서 자고 있더라구요. 


움.. 어둡고 독립된 공간이 필요했던 모양이구나~



그래서 그 박스 안에 보들 집을 넣고 덮어주었죵

들고 나는 입구 뚫어주고.

발판은 화장실 뚜껑으로.


- 펠렛으로 완전 교체했는데, 다이소에서 산 채반이 기존 화장실에 꼭 맞질 않아서 화장실 뚜껑이 자꾸 떨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아예 화장실 뚜껑은 보들 집으로 들어가는 발판이 됐습니다.



맘에 드나~!?


ㅎㅎ 이젠 잘 시간이 되면 알아서 집에 들어가 잡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