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 2

설거지로 기분전환하게 만들다니.... - 세이브엘 인진쑥 주방세제

언젠가 적은 기억이 있는데.. 난 집안일 중에서 제일 하기 싫은게 설거지다. 그런 날 설거지하면서 기분좋게 만들어준 놈이 바로 이놈. 세이브L 인진쑥 주방세제. 여자들은 향기에 민감하다고 하던데..그 대표적인게 나란 人. 솔향인것 같기도 하고 쑥향인것 같기도 한..시트러스향계열이지 아마 이게. 향이 상당히 강한 편인데(꽤나 강한편이라 호불호가 갈릴듯), 그 향이 오히려 나와는 잘 맞아서 설거지하는 내내 기분을 안정시켜준다. ㅎPB상품이라 가격도 착하고, 거품도 무지 잘나고 - *설거지를 하고 난 뒤 뽀득뽀득 해지는 느낌도 상당히 좋은.. 기억해뒀다가 다음에 재구매해야지 ㅎㅎ(용량이 상당해서 조금씩 덜어쓰고 있는데, 다쓰려면 한참 남았음) + 리뷰를 할 생각도 없었던 녀석인데..유치원갔다 돌아온 유설이 화..

Review/Goods 2012.06.15

싫어하는 것은 미루면 미룰수록 더더욱 큰 스트레스로..

반복되는 가사일 중에 내가 유난히 싫어하는 것이 설거지. 요리하는 것은 나름 즐기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유독 설거지만큼은 손대기 싫어하는 편이다. 그래서 예전부터 요리를 하면 설거지는 같이 먹은 사람쪽이 맡아서 하는 걸 당연히 생각하고 지내왔었는데.. 결혼 후 언젠가부터는 그 불문율이 깨지기 시작하더니(보다 정확히는 내가 일을 쉬면서부터), 요리도 설거지도 내차지가.... -_-; (물론 신랑이 도와줄때도 있지만..말 그대로 도와주는 것. 도와주는 것과 일의 분배는 다른 개념이지..) ... 근데 난 싫어하는 건 최대한 미루고 미뤄서 한방에 해버리는 스타일... .. 그리고 그런 내 방식이 점점 더 큰 스트레스를 몰고 온다는 걸; 요즘 들어 새삼 깨닫게 되었다. 간단히 한끼를 해결하더라도 수북히 쌓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