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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만든 두번째 보들 옷 -_-, 귀염터지는 잠자는 보들

지난번 옷이 보기엔 이쁜데.. 헐거워서 조금만 있으면 내팽개쳐져 사라지는 관계로.이번에는 안입는 내 옷의 팔뚝 부분을 잘라서 다리 구멍만 뚫어서 대충 입혀봤지요. '_; 지난번 옷보다 꼭~ 맞습니다 ㅎ 그래서 입혀놓고 벗겨주지 않는 이상 혼자서는 벗지 못하더라구용 ^^ 우후후(목도 품도 넓고 신축성 있는 재질이라 숨 막힐 걱정 제로) .. 그리고 요리를 하다보면 자꾸 뭐가 발에 채이는데.. 요놈들! 으헤헤헤헤 보들의 지정석에 유진이 찾아와 같이 눕습니다. ... 음식 하기 참.. 번거롭... 보들에게 시선을 떼지 못하는 유진 그리고 귀염 터지는 잠자는 보들 ;_ ; 어느새 무방비 상태로 잠을 잘수도 있게 되었습니당.분홍코 분홍젤리 ㅠ.ㅠ 게다가 깜찍한 포즈까지!!! >_

with Bodeul 2013.02.01

광합성 하는 보들, 옷 하나 지어 입은 보들

보들의 지정석은 싱크대 바로 아래인데(보들이 제일 좋아하는 자리.. 음식하다보면 몇번 밟히기도;).. 거긴 햇볕이 들질 않아서 일부러 광합성 좀 하라고 바구니에 넣어서 햇볕 있는 곳에. 귀찮았던지.. 따뜻해서 기분이 좋았던건지.내가 옮겨놓은 그 자세 그대로 한숨 주무셨어요. 털날림이 점점 심해져서 -_- 나도 콜록.. 아이들도 콜록.특단의 조치로 옷 하나 지어 입혔습니다. 유진의 안입는 옷으로 만들었는데 역시 아무리 아가옷이라도 품이 커서조금 잘라내고 단추를 달아줬지요. 이녀석 확실히 있는 집 자식이었어요. 옷 입는 거 질색 팔색하는 냥이들이 많은데, 요녀석 -_- 입혀놓은 그대로 잘도 노네요.옷이 조금 헐거워서 놀다보면 벗겨져서 어딘가에 내동댕이 쳐지지만......ㅠ.ㅠ 장난감에도 슬슬 버닝하는 보들입..

with Bodeul 2013.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