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Goods

[기저귀] 군 VS 토토리 비교

오늘은어때 2012. 8. 11. 14:11

얼마전에 지민이엄마한테 추천받은 기저귀 토토리.

이번에 유진 기저귀가 떨어져서 시험삼아 주문해봤다.


일본 방사능으로 군기저귀를 쓰는데 약간의 불안감이 있었기때문에,

일본기술을 한국에 들여와서 100% 국내에서 제조한 믿을 수 있는 기저귀라는 설명에 고민하지 않고 선주문. ^^ 

 (덧글님의 의견에 따라 확인해보니 원산지는 중국이군요 ㅎ)

그리고 먼저 사용해 본 지민이 엄마의 호평 역시 주문에 한 몫했다. (역시.. 엄마들의 입소문이란 ㅋ)


아직 출시된 지 오래 지나지 않아서인지 판매하는 사이트는 적었지만, 구매평들이 워낙 좋아서 안심.

L사이즈로 28개들이 4팩이 기본 구성.

가격도 상당히 착해서(가격대비 성능 짱이라는 군기저귀보다 저렴) 마음 놓고 주문했다.

첫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인지 구성은 다양하지 않은 편인데 다행히 유진은 사용할 수 있는 사이즈.

(L,XL 팬티형만 출시되고 있음.)


주문 후 하루만에 총알배송 된 토토리 기저귀.



이렇게 귀여운 박스로 포장되어 배송.

게다가 믿을 수 있는 우체국택배!!! ^^



박스 상단에 이렇게 적혀있어서 이런 세심함에 왠지모르게 감동해버렸다.



박스를 여니..



흑. 이렇게 편지까지 있고 ^^;

엄마들의 마음을 너무 잘 아시는 듯.



더불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와 상품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스티커는 이렇게 두장 들어있는데, 아직 유설에게 주진 않았음.

(유설의 손에 들어가는 즉시 1분도 안되어 다 떼어질게 불보듯 뻔하니..

유진에게 주면.. 뭐.. 먹을테지...)



28개들이라서 외출용이나 어린이집에 보내기에도 좋은 사이즈.



파스텔톤 디자인이 매우 아기자기하고 귀엽다.



뒷면 설명.



토토리 VS


전체적인 사이즈는 토토리가 조금 더 큼.

기본적인 디자인은 군기저귀나 메리즈를 모티브로 한듯 언뜻보면 같은 회사 제품인줄 알겠다.


감촉 역시 보들보들 비슷한 편인데, 예전에 사용하던 보솜이도 군기저귀 생산라인과 같다고 했었는데.

보솜이보다 군에 더욱 가까운 느낌.



두께도 거의 비슷.


보기에는 재질에서 약간 차이가 있는 듯 한데 감촉의 거의 똑같다고 보면 될듯.



셔링으로 마무리 되어있는 군의 옆선.



토토리도 같은 방식으로 제작되어 있는데.


여기서 약간의 차이발생.



군의 옆선은 이렇게 작은 구멍으로 보들보들하게 봉제되어있는데 반해서



토토리는 이렇게 생겼음.

감촉도 상당히 꺼끌꺼끌한 편이라서 아이의 피부에 상처를 내진 않을까 내심 걱정이 되었는데.


막상 아이의 피부에 직접 닿는 안쪽을 만져보니 전혀 꺼끌거리지 않아서 안심.

안쪽은 군과 거의 비슷한 감촉임.


++ 이 부분이 뜯어질때 실밥이 제대로 뜯기질 않아서 틱!하고 손가락을 때려맞출때가 있음;;; 

아픔.. 겁나 아픔..;;



기저귀를 뒤집어봤더니.


크기차이가 더욱 확연히 드러나보이는데 (우측이 토토리)



군의 옆샘방지선은 이렇게 단단히 재봉되어있는 반면



토토리는 이렇게.


여기서 약간의 감촉차이가 발생하는데, 오히려 토토리가 더욱 부드러움.

그동안 사용하면서 잘 몰랐던 부분인데, 군은 저 안쪽 샘방지선이 탄탄해서 약간 딱딱하고 까끌거리는 면이 있었다.


전체적인 면에서 봤을 때.. -_-;

토토리의 승!!! ㅎ


가격도 토토리가 더욱 싸고,

방사능 걱정이 없고,

통통한 아이에게도 맞게끔 사이즈도 넉넉하고,

전체적인 감촉면에서도 토토리가 더욱 우수하다;;;


오오오오!!! 

앞으로는 절대적으로 토토리를 애용하게 될것  같다. ^^ ㅎ

강력추천~!!!!




[##덧1] 아직 군 기저귀가 조금 남아있어서 토토리 착용은 조금 미뤄둘 생각이었으나.. 

사진을 찍기위해 개봉을 해서 ㅋ 시착도 해봤음. 


흡수력도 꽤 좋은편인것 같은데 흡수한 이후 감촉이 군과는 조금 다르다.


은 오줌을 흡수하고 나서도 굉장히 말랑말랑한데,

토토리는 마치 예전에 사용하던 친환경기저귀처럼 단단하게 뭉쳐지는 느낌.


화학약품이 최소한으로 들어있다더니 정말 그런건가? ㅎ 


[###덧2]

움.. 어제와 오늘의 토토리 감촉이 다릅니다?! -_-;

마치 솜이불을 탈탈 털면 뭉쳐져있던 솜들이 풀어져서 부피가 살아나듯이;; 토토리 약간 두꺼워진 느낌.... 

조금 더 톡톡해진 느낌?! 


이게 뭔가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