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2

보들아~ 까꿍~

유진이 조용~해서 뒤돌아봤더니, 까꿍~~ 이불이 덮혀진 곳에는 보들이 있음. 어흥 ~ 으흥 ~~~ 또리방하니 간만에 이쁘게 나온 사진 ^^ ㅎㅎ 보들은 저런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음 ㅋ 오- 이렇게 보니 아가냥 같구나~ 뭘 보시나~-_- 너 본다. + 오늘은 아침부터 보들이 야옹이야옹~ 시끄럽게 울었다.(시끄럽게라고는 해도 보들이 목청이 작아서 우는구나..하는 정도)왠일이람.. 하고 그냥 잤는데 -_-; ... 화장실 치워달라는 얘기였음... 어제 모래를 넉넉히 부어놓고 얼마나 싸나 보자~하고 안치워줬는데..움... 하루에 두번은 치워줘야겠군.. 화장실방에 갔더니 사방팔방.. 난리가........덕분에 아침에 눈 뜨자마자 청소기 돌리고; 물걸레질까지...감자 캐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ㅠ.ㅠ .. 나 ..

with Bodeul 2013.01.26

산촌유학.. 귀농.. 농어촌 뉴타운..

아이는 자연과 함께 자라야 한다. 몇년 전 우연히 접한 다큐프로에서 산촌유학이라는 개념을 처음 접했다.일본을 배경으로 하는 다큐스페셜이었는데, 도시에 사는 아이들이 부모와 떨어져 시골학교에 다니는 이야기. 학교를 마치면 고학년 언니오빠들과 저학년 아이들이 짝을 이뤄서 하교를 하는데,집(홈스테이개념)으로 돌아오는 길 개울가에서 한참을 놀고 나뭇잎을 주워가며 하하호호 깔깔거리던 아이들의 모습이 아직도 잊혀지질 않는다. 그 뒤에 우리나라에도 언젠가부터 산촌유학이라는 명명하에 도시와 인접해 있는 시골어귀에서 비슷한 형태로 운영되는 시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언젠가 우리 아이들에게도 저런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줘야겠다 생각했다. 그리고 막연히 주택에 대한 동경.. 그리고 자연에서 살고 싶은 마음이 합해져서 귀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