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07 2

펠렛 화장실 최고! 그리고 새로운 은신처

처음 보들을 데려오기 전,예전 기억을 더듬어 모래를 준비해놨었습니다. 사실 펠렛이라는 개념도 없었어요. 그러다 보들이 워낙 모래를 파헤치는 성격인데다 오줌량이 어마어마해서 도저히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일주일에 모래 11키로를 다 썼으면 할말 다한거죠. 모래는 평이 좋은 에버크린을 사용했는데.... 이게 먼지날림 장난 아니더라구요.) 사막화를 처음 접해보는 아이들은 이내 감기에 걸리고 ㅠ.ㅠ매일 화장실 청소를 하는 제 콧속에선 모랫바람이 그치질 않아서(정말 거짓말안하고 하루종일 황사를 얼굴로 바로 맞는 기분이랄까..) 펠렛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섬세한 냥이들 가운데에서는 펠렛을 극구 사양하며 오줌&응아 테러를 하는 아이들도 있고..겨울은 그나마 괜찮지만 여름엔 냄새지옥이니 베란다 강추라는 ..

with Bodeul 2013.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