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43

10분만에 완성하는 냥이텐트집! ㅎ

고다카페(고양이라다행이야)에서 요즘 유행하는 ㅋ 10분완성 텐트집에 도전해봤습니다!준비물 : 옷걸이 2개, 방석, 안입는 옷 1개 옷걸이 두개를 쫙쫙 펴준다음 모양을 잡아줍니다.다른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그냥 하면 손가락 마이 아파요.펜치 이용 추천드립니다 -_-; 전 하나 펴다가 힘들어서 나머지 하나는 신랑이 펴줬어요 ㅋ (나름의 염장질) 잘 펴준 두개의 철사를 가운데 부분만 묶어주고 텐트모양으로 구부립니다. 그리고 안입는 옷에 방석을 깔고 위 철사를 넣어서 모양을 잡아주면 됩니다. ^^;아무리 망손이라도 할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기호도 최고!!!!!!!!!!!!!!!완전 최고!!!!!!!!!!!!! 비싼 집 다 필요없음요! 보들 들어갔습니다. ㅋ 냐옹~ 통째로 옮겨서 새로운 보들의 은신처에 넣어줬습니다..

with Bodeul 2013.02.08

펠렛 화장실 최고! 그리고 새로운 은신처

처음 보들을 데려오기 전,예전 기억을 더듬어 모래를 준비해놨었습니다. 사실 펠렛이라는 개념도 없었어요. 그러다 보들이 워낙 모래를 파헤치는 성격인데다 오줌량이 어마어마해서 도저히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일주일에 모래 11키로를 다 썼으면 할말 다한거죠. 모래는 평이 좋은 에버크린을 사용했는데.... 이게 먼지날림 장난 아니더라구요.) 사막화를 처음 접해보는 아이들은 이내 감기에 걸리고 ㅠ.ㅠ매일 화장실 청소를 하는 제 콧속에선 모랫바람이 그치질 않아서(정말 거짓말안하고 하루종일 황사를 얼굴로 바로 맞는 기분이랄까..) 펠렛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섬세한 냥이들 가운데에서는 펠렛을 극구 사양하며 오줌&응아 테러를 하는 아이들도 있고..겨울은 그나마 괜찮지만 여름엔 냄새지옥이니 베란다 강추라는 ..

with Bodeul 2013.02.07

종합백신 2차 맞췄습니다. -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가동 운남동물병원 후기

보들이 2차 종합백신을 맞추러 운남동물병원에 다녀왔습니다.임보처에서 운남동물병원에서 1차 백신과 사상충을 맞았다고 하고 동물수첩도 받지 않은 상태여서집에서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임에도 다녀왔어요. 출발 전 가방에 담겨서 눈이 똥그래진 보들 그리고 유설. 사실 이날 유설은 하원하는 길에 바닥에 머릴 부딪혀서 살짝 걱정스러운 상태였는데..(지금은 괜찮습니다.)보들이 예방접종 한다는 소리에 자기 아픈것도 잊고..울먹울먹 .. [주사맞으면 아플건데 어떻게 해~?!] 감수성 예민한 따님은 출발 전부터 눈물이 그렁그렁했습니다. ....그리고 병원에 들어서자마자 의자에 두마리 회색 고양이들이 눈에 띄더군요 ^^;근데 어마어마한 크기에.. 처음엔 무슨 방석인줄......(5개월 아깽이만 봤던 우리 큰딸은 무섭다고 울..

with Bodeul 2013.02.06

보들 한봉다리 가져가세요~

지난주 금요일이던가...던킨을 한박스 사오고 비닐 봉지를 바닥에 두었더니 슬금 들어갔습니다 ㅋ 아 왜 뭐 하는 표정으로 새초롬 떠는 보들 그리고 유진이 발견 엄마 사진?? 사진?? 이쁜~~짓~ 그리고 폭군으로 돌변!!!! 네 이놈 나와라~~@@@ 풀썩풀썩~ 나왔다~ 그리고 보들의 탈환 시도 봉지 쟁탈전입니다. 으헤헤헤헤헤헤 슉! 한참을 둘이 저러고 놀았습니다. ㅋ 그리고.무심한 엄마는 보들이 거실에서도 잘 놀고 잘 자길래집을 거실에 두었었는데 어느 순간 사라져서 찾아보면화장실 방에 있는 큰 박스 안에 들어가서 자고 있더라구요. 움.. 어둡고 독립된 공간이 필요했던 모양이구나~ 그래서 그 박스 안에 보들 집을 넣고 덮어주었죵들고 나는 입구 뚫어주고.발판은 화장실 뚜껑으로. - 펠렛으로 완전 교체했는데, 다..

with Bodeul 2013.02.04

대충 만든 두번째 보들 옷 -_-, 귀염터지는 잠자는 보들

지난번 옷이 보기엔 이쁜데.. 헐거워서 조금만 있으면 내팽개쳐져 사라지는 관계로.이번에는 안입는 내 옷의 팔뚝 부분을 잘라서 다리 구멍만 뚫어서 대충 입혀봤지요. '_; 지난번 옷보다 꼭~ 맞습니다 ㅎ 그래서 입혀놓고 벗겨주지 않는 이상 혼자서는 벗지 못하더라구용 ^^ 우후후(목도 품도 넓고 신축성 있는 재질이라 숨 막힐 걱정 제로) .. 그리고 요리를 하다보면 자꾸 뭐가 발에 채이는데.. 요놈들! 으헤헤헤헤 보들의 지정석에 유진이 찾아와 같이 눕습니다. ... 음식 하기 참.. 번거롭... 보들에게 시선을 떼지 못하는 유진 그리고 귀염 터지는 잠자는 보들 ;_ ; 어느새 무방비 상태로 잠을 잘수도 있게 되었습니당.분홍코 분홍젤리 ㅠ.ㅠ 게다가 깜찍한 포즈까지!!! >_

with Bodeul 2013.02.01

열혈 그루밍 중

목욕했습니다. 임보처에서도 한번 목욕을 시켰었다했는데...사막화때문인지 꼬질꼬질.. 일주일 딱 기다리고 목욕시켰어요. 그루밍하다 카메라 발견! 킁킁 이거 뭐얌?? 그리고 다시 그루밍에 집중 목욕하는데 힘 하나도 안들이고 ^^소리하나 내지 않고 얌전한 녀석이예요. 후후후후 어디서 이런 복덩이가 들어왔나. 목욕을 잘 시켰어도 드라이기 무서워하면 난리나는데이녀석. 드라이기도 무사 패쓰^^ .. 하긴.. 청소기 소리도 안무서워하니까 뭐..오히려 청소기 따라다니면서 장난치는 녀석이니 말 다했죠 ㅋ 그리고. 유진 지금 뭐하니? 이거이거~ 이거 봐~ ... 보들이 떨어뜨린 밥을 주웠어요. 다시 담아줘~ 짠~ 보들이 먹으면서 하나 둘 떨어뜨린 사료를 한알 한알 주워서 다시 그릇 속에 넣어줍니다. ㅎ 이제 녀석들 어느정..

with Bodeul 2013.01.31

서로에게 익숙해지는 시간

보들에게 뽀뽀~하는 설. 바라만보아도 웃음이 나지요. 보들이 안고 V~ 보들이도 유설이는 별로 안무서워합니다. ㅎ 안겨서 잠도 자지요 ~ 그릉그릉 그르르릉 보들의 천적은 유진 -_-; 그 와중에 유진은 체온계로 셀프 체온재기. 서로에게 적응 하는 기간이라 보들도 그렇지만 아이들도 적응해나가고 있습니다.특히 건강면에서... 유설은 지난 주 내내 코맹맹이 소리를 내다가 이젠 조금 잠잠해졌지만..유진은 한밤에 컹컹거리는 기침소리의 후두염에 걸려 고생 중입니다. 하루종일 콧물 줄줄줄줄 이렇게 적응해나가는 거겠죠. ㅠ.ㅠ 아이들이 모두 잠든 밤에는 거실로 나와서 노트북으로 이런저런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곤 하는데.그럴때 보들은 바로 옆에 앉아서 냥냥 하면서 발을 툭툭 칩니다. ㅎ안아달라는거죠. 완전 애절간절한 눈으..

with Bodeul 2013.01.30

광합성 하는 보들, 옷 하나 지어 입은 보들

보들의 지정석은 싱크대 바로 아래인데(보들이 제일 좋아하는 자리.. 음식하다보면 몇번 밟히기도;).. 거긴 햇볕이 들질 않아서 일부러 광합성 좀 하라고 바구니에 넣어서 햇볕 있는 곳에. 귀찮았던지.. 따뜻해서 기분이 좋았던건지.내가 옮겨놓은 그 자세 그대로 한숨 주무셨어요. 털날림이 점점 심해져서 -_- 나도 콜록.. 아이들도 콜록.특단의 조치로 옷 하나 지어 입혔습니다. 유진의 안입는 옷으로 만들었는데 역시 아무리 아가옷이라도 품이 커서조금 잘라내고 단추를 달아줬지요. 이녀석 확실히 있는 집 자식이었어요. 옷 입는 거 질색 팔색하는 냥이들이 많은데, 요녀석 -_- 입혀놓은 그대로 잘도 노네요.옷이 조금 헐거워서 놀다보면 벗겨져서 어딘가에 내동댕이 쳐지지만......ㅠ.ㅠ 장난감에도 슬슬 버닝하는 보들입..

with Bodeul 2013.01.29

유설유진보들의 관계

유진 = 보들 장난감을 하나 풀어놓으면 동시에 관심 갖으시는 18개월 딸과 5개월령 묘. 그러다가 유진의 관심이 보들에게 옮겨가면 ... 보들은 죽는다고 냥냥냥냥 하지 말라고 혼내도 보고 타일러도 보고 ㅠ.ㅠ 말도 지지리 안듣는 미운 세살 입성!!!!! 보들에게 관심이 옮겨가면 보들에게 올라타기.찍어 누르기. 꼬리 잡기. 발로 밟기 -_-;;; 보들 잡으러 돌아다니다가 엄마가 [유진아~~] 하고 부르면 눈치눈치 보면서도 -_- 잡아 뭉개려고 난리. 다행이랄지.. 보들도 슬슬 반격에 들어가고 있음;얌냠 물어도 주고 탁탁 때리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유설,유진이 방에 들어가 문닫고 나오지 않으면 문 앞에 앉아서 기다림 -_-;;(진정... 개의 멘탈을 가진...) 유설 > 보들 유설에게는 보살피고 싶은 아가..

with Bodeul 2013.01.28

보들아~ 까꿍~

유진이 조용~해서 뒤돌아봤더니, 까꿍~~ 이불이 덮혀진 곳에는 보들이 있음. 어흥 ~ 으흥 ~~~ 또리방하니 간만에 이쁘게 나온 사진 ^^ ㅎㅎ 보들은 저런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음 ㅋ 오- 이렇게 보니 아가냥 같구나~ 뭘 보시나~-_- 너 본다. + 오늘은 아침부터 보들이 야옹이야옹~ 시끄럽게 울었다.(시끄럽게라고는 해도 보들이 목청이 작아서 우는구나..하는 정도)왠일이람.. 하고 그냥 잤는데 -_-; ... 화장실 치워달라는 얘기였음... 어제 모래를 넉넉히 부어놓고 얼마나 싸나 보자~하고 안치워줬는데..움... 하루에 두번은 치워줘야겠군.. 화장실방에 갔더니 사방팔방.. 난리가........덕분에 아침에 눈 뜨자마자 청소기 돌리고; 물걸레질까지...감자 캐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ㅠ.ㅠ .. 나 ..

with Bodeul 2013.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