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43

[보들] 만져주세요~

컴터를 하고 있으면 어디선가 지그시...시선이 느껴집니다; 고개를 돌려보면 머해? 여기 올라가까? 턱! 그릉그릉그릉 요리봐도 이쁘고 조리봐도 이쁘고 빨려들어갈것 같구나 그릉그릉그릉 요즘 아이들이 컴터를 보여달라는 일이 많아서 보조의자를 하나 곁에 두었더니손길이 그리울땐 셀프서비스로 바로 옆까지 와주십니다 ㅋ 눈을 감고 그릉그릉그릉 하는걸 찍고 싶었는데.........사진만 찍으면 귀신같이 눈을 떠서 -_-a 자기 머리를 손에 꾹꾹 눌러가며 ㅎㅎ한참 손길 마사지 받고 다 됐다 싶으면 알아서 내려가요 ㅋ

with Bodeul 2013.06.23

[보들] 고양이 위에 물건 올려놓기

아이들과 꽁냥꽁냥 놀고 있으면 슬그머니 곁으로 와 털썩 누워버리는 보들 ㅋ그런 보들을 보다 문득... 후후후후후 보들도 되잖아, 이거?!!! ㅋㅋ 한동안 가만히 있다가 나중엔 후두루루룩 다 떨구고 요런 눈빛 요런 표정 뾰로롱!! 해서 쳐다보기는~ ㅋㅋ + 보들 털 빚겨주기를 처음 우리집에 왔을때 몇번 해주다가 방치........했는데.. 요즘 털날림이 심해 다시 시작했어요 ㅋ 오.. 근데 이놈이 이걸 즐기네;;; 이젠 지가 와서 털 빚겨주라고 엉덩이를 들이밀어........ 날도 더워지고 자기도 자기 털이 귀찮았던건지 뭔지 ㅋㅋ골골골골 거리면서 엉덩이부터 들이밀고 털을 빚겨주면 왼쪽 오른쪽 돌려가며 몸을 맡겨주시니 ~ ㅎㅎ 한웅큼씩 빠져나오는 털들을 보면서 괜스레 보람도 느끼고 ;;한동안은 털 자주 빚겨..

with Bodeul 2013.06.20

[보들] 중성화 이후 먹성이 어마어마하게 늘었습니다.

보들이 중성화 이후 늘은건..애교? 그리고 먹성;; 맛난것 달라고 맨날 쫒아다니면서 애옹~애옹~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엄청나게 귀여운 목소리로애옹거리며 달려와 부비부비~거립니다. 아무래도.... 중성화 이후 회복기에 녀석에게 하루에 하나씩 파우치와 캔을 공급했더랬는데;그 이후로 그게 당연한 듯 되어서..... 움... 근데 먹는 양도 확연히 늘었어요;예전 먹던 양의 두배를 하루만에 끝내는... 아.. 이래서 중성화 이후에 식이조절을 하지 않으면돼냥이가 된다는거구나.. 절감하고 있습니다. ㅋ 그래도 우리 보들이는 아직 날씬이니까 아직은 다이어트 사료는 필요 없을꺼야~라고 생각하고..저연령사료로 구입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심각하게 고민이 될 정도예요 ㅠ.ㅠ 슬슬 뱃살이 바닥에........ 유진은 보..

with Bodeul 2013.06.16

[보들] 잘 지내고 있습니다.

요즘 여행이다 뭐다 정신이 팔려서블로그를 방치....한채 시간이 흘렀네요; ㅋ 지난주와 지지난주 주말을 내내 모임이 있어 집을 비웠더니집에 오자마자 보들이녀석 완전 껌딱지 모드;; ㅎ 요런거 씌워도 가만히 있어요 ㅋ 어벙벙~해서 가만~히 있다가나중에야 펄쩍펄쩍 뛰면서 벗으려고 안간힘을 ^^; ㅋ 오늘은 방에서 잠깐 딴짓하는 사이에 어디선가쿵! 하는 소리가 들려 바라보니 상자위에 올려져있던 수납박스를 스스로 내려서그 안에 들어가있는....;;;;; 그런 보들이 귀여웠던지 유진이 앞치마를 가져와 입혀주더군요. 그리고 엄마한테 와서[엄마~ 차~칵!] 카메라 달랍니다 ㅎㅎ 그리고 아래는 유진이 찍은 사진입니다~~ 움... 보들은 유진을 이런 눈빛으로 바라보는구나;;; 응? ㅎ 뭔가 흥미로운게 보였어?? ㅋ 생각..

with Bodeul 2013.06.07

[보들] 책과 함께 펼쳐진 그대

컴터를 작은 방으로 옮긴 후 아이들이 작은 방에서 노는 일이 늘었는데문득 거실로 나와보니 ㅋ 책과 함께 펼쳐진 보들 ㅎㅎ 자세를 보고 웃음이 터져서 바로 휴대폰을 가지고 나와서 찰칵 얼마나 곤히 잠들었는지 이렇게 가까이 가도 눈 한번 뜨질 않으시던... 아.. 꼬질꼬질해... + 중성화 이후 목욕은 언제쯤 시켜도 되나요?먼지구덩이만 찾아 들어가 노는 보들 녀석은.. 목욕 후에도 꼬질꼬질하지만....

with Bodeul 2013.05.22

[보들] 평화로운 일상

소시지 먹다 거실 한 구석에서 잠든 유진. 그 고사리 손에서 소시지 껍질도 빼주고 이불도 덮어주는 상냥한 언니 설. 그리고 지긋이 그 모습을 바라보는 보들. 그들의 평화로운 낮잠 시간. + 보들 실밥 풀었습니다 ^^ 일주일동안 잘 견뎌줘서 의사샘이 보시더니 상처가 아주 잘 아물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순하디 순한 보들; 병원은 어찌 그리 싫어하는지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하악질 작렬;; 의사샘한테도 하악질 장난 아니게 날려주시고 ㅎ 1분도 채 안걸려 실밥풀고 후다닥 도망나오듯 데리고 나왔어요. 병원에 갈때는 가방에서 나오고 싶어 안달이더니 ㅋ 집에 가는 길에는 가방에 들어가 얼굴도 안내밀고 ~ 집에 오더니 후다다닥 꽁지빠지게 숨어드는~ 우쮸쥬~ 무서워쪄여~~ ㅋ 일주일동안 환묘복을 입고 있어 그루밍을 제대로 못했..

with Bodeul 2013.05.20

[보들] 드디어 우다다를!!!

어제 유치원 운동회에 다녀와서 오후 다섯시부터 떡실신하셨던 유자매는; 새벽 6시에 일어나서 밥달라고 짹짹. 그래서 일어나 거실로 나왔더니 보들이 녀석이 우다다를?!!!! 엄청 신나서 씩씩거리며 우다다를 하는 모습에 감격!! ㅠ.ㅠ ... 했는데... 나중에 보니 옷을 찢어 발기고..........복실복실한 털 풀풀 날리며 뛰어다니고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그동안 움직임을 최소화했던건..익숙하지 않은 환묘복의 영향이 컸던 모양인데... ... 그래도 실밥을 풀때까진 환묘복을 해야지!! 그래서...옷을 하나 더 잡았습니다..(아..내 옷....) 한창 잘 놀고 푸욱~ 주무시는 보들님; 이번에는 짙은 색상의 옷을 헌납했더니보들의 털이 유난히 눈에 띄네요;;;; 이건 며칠이나 가려나.....

with Bodeul 2013.05.12

[보들] 아주 잘 회복하고 있습니다. ^^

다행히 보들은 하루가 다르게 건강을 되찾고 있습니다.~ 밤에는 언제나처럼 엄마한테 와서 쿨쿨~ 잠도 잘 자고 ㅎㅎ 아직 높은 곳을 오르는 것은 조금 부담스러운지 평소에 잘 올라가앉아있던 클로켄박스 위로는 올라가지 않더라구요. 잠도 낮은 곳에서 자고. 지금은 엄마 발치에서 그루밍중입니다 ㅎㅎ어쩌다 의자에 깔아둔 방석이 밑으로 떨어졌는데;그 위에 올라가 하도 편안해하시길래.... 자리가 고정되었어요. 의자 앉을때 따끈따끈 보들보들한 녀석의 털이 발끝에 닿아서 기분이 좋네요 ㅋㅋ 오늘보니 상처부위가 단단하게 뭉쳤길래혹시 부작용인가 싶어서 폭풍검색!!! 다행히 여아들의 중성화 이후에 어느정도 뭉치는건 정상적인 거라고 하네요.한달정도만 지나면 평소와 다름없어질꺼라고 ~ 먹는것도 잘 먹고, 응가도 시원하게 잘 보고..

with Bodeul 2013.05.11

[보들] 중성화 끝냈습니다~

어제 병원을 예약하고 오늘 낮 12시 병원에 다녀왔어요. 어느 병원을 갈까 고심을 하다 나름 인지도 있고 평이 좋은[ 이수 동물병원 ] 으로 다녀왔습니다. 사실 광산구의 운남동물병원으로 갈까도 생각했었는데 혹시 무슨 일이 생기면 그래도 가까운 병원이 낫지 않을까해서 가까운 이수동물병원으로 갔어요. 이수 동물병원은 예전에 업둥이 강아지가 들어왔을때 한번,그리고 보들이 3차 예방접종을 맞추러 한번 다녀왔었는데 의사선생님이 매우 친절하시고과잉진료 안하시기로 유명하더라구요. 아무튼.그렇게 도착했는데 순간 운남을 갈껄..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든게 ㅎ 온통 강아지손님뿐이어서....;;; 12시에 예약을 하고 갔음에도 30분을 더 대기하고 있다가 수술은 한시간정도가 걸리고 마취에서 깨어나는데 한시간 좀 넘게 걸리니 ..

with Bodeul 2013.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