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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내가 다른 선택을 했다면 .. 지금과 어떻게 달라졌을까.

중학교 졸업을 목전에 두고 인문계가 아닌 상업계로 진로를 정했었다.아니 그렇게 하고 싶었다. 어릴때부터 하루빨리 독립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했고.. 어서 돈을 벌어 오빠 등록금도 대주고 내 몫을 해내고 싶었다. 부모없이 할머니 밑에서 작은어머니의 한숨 섞인 말을 들어가면서 자랐던 유년시절은아주 어렵지는 않았지만 어느 한곳 제대로 마음 붙일 곳이 없었던 것만은 사실이었다. 그래서 하루라도 더 빨리 그곳을 벗어나 내가 있을 곳을 마련하고 싶어 취업을 빨리 할 수 있는 길을 선택하고 싶었다. 그리고 그 의사를 선생님에게 전달했었는데.. 나름 공부 좀 한다고 하는 녀석이 상업계를 간다고 하니.. 3학년 담당 선생님들이 전부 나서셨다.담임선생님과의 상담으로도 내 의지가 꺽이지 않자 곁에 앉아계시던 다른 선생님들과 ..

사랑받지 못해 쭈그러든 3살 아이 뇌 공개

오늘도 엄마를 반성하게 하는 기사 하나. 사랑받지 못해 쭈그러든 3살 아이 뇌 공개 부모에게 돌봄을 잘 받은 아이의 뇌와 그렇지 못한 아이는 뇌 크기부터 달랐다. 돌봄을 받은 아이의 뇌는 더 크고 잘 발달된 상태였지만, 그렇지 못한 아이의 뇌는 더 작고 어두운 부분이 많다.잘 자란 왼쪽 뇌는 더 총명하고 사회성 발달에도 긍정적이지만, 제대로 자라지 못한 아이는 마약 중독이나 폭력 범죄, 실직 등과 연관될 가능성이 높을 뿐 아니라, 정신 질환이나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UCLA 알렌 쇼어 교수는 "아기가 처음 2년간 제대로 돌봄을 받지 못하면 발달에 근본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선데이텔레그래프에 말했다. 아동정신의학 교수 조안 L. 루비 교수는 "이 연구는 부모의 돌봄이 아이의 ..

Review/Broadcast 2012.10.29

반려동물에 관한 짧은 생각

어릴때부터 동물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던 나였다.고등학교까지는 할머니와 같이 살아서 집안에서 동물을 키운다는 건 엄두도 내지 못하고 길 가다 만나는 길고양이나 멍멍이들에게 조금씩 관심을 두는 정도였다.- 초등학교때는 길거리 동물들을 치료해주겠다며 붕대와 약들을 가방에 챙겨서 다니곤 했었다. (물론 한번도 써먹은적은 없지만..) 그리고 스무살 겨울, 할머니가 돌아가시고이듬해 봄부터 시작된 자취생활에 익숙해질때쯤 .. 고양이를 한마리 들였다. 그 전까지는 고양이에 관해서 약간의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데,호두라고 이름 붙여진 그 녀석덕분에 편견은 애정과 사랑으로 바뀌었지. 2층짜리 주택에 살았던 당시 창문 방충망을 뚫고 호두가 집을 나가고 ㅠ,ㅠ 몇개월동안 녀석을 찾았지만 찾질 못했다. 그리고 그 후로 2번..

이글루스에서 티스토리로 이전 - 흑흑 드디어 끝났습니다...

ㅠ.ㅠ이글루스에서 티스토리로 넘어오면서 데이터 이전을 위해 이런저런 뻘짓을 다하다가.. 포기했었습니다. 그렇게 방치한지 7개월여만에.하나하나 복사해서라도 옮기자싶어 이글루스를 들어갔다가, 혹시나..이전글에도 올렸었던 Nosyu님의 프로그램(http://nosyu.pe.kr/tag/Egloos2TTXML)이 생각나 다시 한번 검색. 우워아어어어엉 ㅠ,ㅠ이글루스의 관리자 개편으로 오류가 나서 적용을 못했었는데 눈물나게 감사하게도새로운 버전을 올려주셨습니다. 흑흑 이글루스 백업 프로그램 - Egloos2TTXML ver 0.0.10.0

그때의 기억은.

문득 든 생각..일본에서의 기억이 선명한건 날씨를 온전히 느낄 수 있었기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보니 일본에서 지냈던 곳은 전부 1층, 아니면 2층.마지막으로 머물렀던 곳은 3층이었으나 일본 건물의 구조상 베란다가 틔여있어서 날씨를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지.바로 옆이 공원이라 산책도 자주 했었고..병원을 오가기 위해 자주 걷기도 했었으니까... 바람소리, 빗소리, 흙냄새와 비냄새.. 그리고 눈내리는 날의 공기까지. 더웠고 추웠고 외로운 시간도 많았지만.. 그 기억들이 왠지모르게 그리운건 온몸으로 느낀 기억들이 자꾸 떠오르기 때문이 아닐까.. 그때의 냄새들이 문득 문득 그리워지는..(일본에 있을 때는 한국의 공기가 그립더니.. 사람이란 참 간사하기도 하지 ㅎ) 언젠가 될진 모르겠지만 다음에 이사를 간다면..

덴마크 다이어트 식이요법, Big3 운동법

오늘 검색어 상위랭크에 Big3 운동법이 나와서 이제 뭐지?! 했음. 그래서 검색해보니 요리연구가 이혜정씨가 현재 적용중이고, 한마디로 맨손체조인데 5분동안 100칼로리를 소비할수 있다고. 이 운동을 병행해서 4개월동안 10키로를 감량했다고 하는데. 둘째를 낳고 난 이후에 죽어도 안빠지는 마지막 몇킬로때문에 슬슬 신경이 쓰이던 찰라에 잘됐다 싶었다. 이제 슬슬 모유수유도 끝물이라 유진이 많이 먹지 않으니 한번 해봐야지~ 그래서 운동방법을 검색해보다가 어느 블로거님(http://jooan.tistory.com/2561)의 글에 있는 덴마크 다이어트 식단이라는 것도 보게 되고 ㅎ 오호~ 이거라면 해볼만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정리 정리 ~ ㅎㅎ 그냥 두면 또 까먹고 흐지부지 될것 같아서 아예 바탕화면으..

가벼운 추석선물로 딱! - 다경 한줌의 보너츠(견과)

견과류가 몸에 좋다는 것은 익히 들어서 잘 알고 있지만, 사실 가격이 살짝 부담도 되고..조금 사다두고 먹다보면 쉬 눅눅해지기 일쑤여서 어쩌다 한번 사먹는 정도였다. 그러던 중 소셜에서 추석맞이 견과류가 뜬 걸 보고, 가격 검색! 시중가보다 100원정도 저렴~ ㅎ 그래도 개당 100원이 어디냐~라는 생각, 그리고 한봉 한봉 포장되어있어 선물하기에도 좋겠다~라는 생각에 질렀다. 우리도 먹고, 시댁에도 좀 주고, 서울에서 혼자 고생하는 오빠한테도 조금 보내고 ~ 그리고 추석을 맞아 선물할 꺼리가 변변치 않았던 유설이 유치원 선생님도 조금 챙길 생각으로 넉넉히 주문. 배송도 빠른 편으로 이틀만에 배송되어져 왔는데, 가지고 시댁에 올라가니 ㅎ 반응 괜찮았음 ^^ 상품평 중에서 다른 하루견과들과 비교해 이녀석이 ..

Review/Food 2012.09.18